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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11/09 (1)
점점
가을의 중턱, 겨울의 들머리
아침 기온 영상 1도에서 낮기온 20도를 오르내리는 가을의 중턱이자 겨울의 들머리를 보내고 있다. 이번 주에도 사사로이 힘겨운 한때는 있었으나 전반적으로는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선배와 Sound On Bar에서 술도 마셨고 우당탕탕 끝에 내년 봄 바다 건너 일정도 확정했다. 제일 즐거웠던 날은 금요일 밤, 혼자 '나는 솔로' 재방송을 보면서 냉동실에 처박아둔 너비아니와 새우부추만두를 구워 Costal 120 Sauvignon blanc을 반 병 비웠는데, 조용하고 아늑하며 안온한 저녁 시간이 돼서 참 좋았다. 너비아니와 만두는 그저 그랬지만 바다냄새와 짠맛이 나는 포도주가 아주 독특했고 그날따라 온갖 빌런짓이 난무한 '나솔'이 내내 웃음을 주었다. 이렇게 보내는 시간도 괜찮네. 어줍잖게 사람 ..
뛰어라, 여기가 로도스다
2025. 11. 9.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