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4 | 5 | 6 | 7 |
| 8 | 9 | 10 | 11 | 12 | 13 | 14 |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29 | 30 |
- 제천 스물두 개의 아스피린
- 최강현
- 제주풍경화
- 세월호참사
- 사랑의 단상
- 스토리펀딩
- 잊지않을게절대로잊지않을게
- 사진
- 소도시 여행
- 제천여행
- 도시에세이
- 제주
- 제주 풍경화
- 제천
- 4.16연대
- 세월호
- 배영란
- 북구기행
- 세월호 참사
- 제천 책
- 제주 해군기지 반대
- 슬픈책
- 강정 해군기지 반대
- 4.16
- 416
- 정원선
- 박주민
- 같이가치
- 롤랑 바르트
- 세월호책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668)
점점
비엣남에 다닌 지 햇수로 5년 째인데 이렇게나 사치를 부려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단 숙소 자체가 'Luxury'였다. 알겠지만 'Luxury'는 사치라는 뜻. 단골 호텔이 이름을 바꾸면서 아예 이름을 'Luxury' 호텔로 지었다. 사실 4성급이 될까 말까한 숙소인데. 참고로 베트남의 호텔 등급은 한국으로 치면 별 하나씩을 빼야 옳다. 이름은 그렇지만 조식포함 1박 3만6천원짜리 오션뷰 트윈룸이었다. 역대 최저가! 숙박 이틀째에 문제가 생겼다. 전기면도기 고장. 새 제품을 사려고 검색해 보다가 이 나라에서는 사기도 어렵고 가격도 좋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 나중에 귀국해서 구입하기로. 그러면 매일 아침 면도는 어떻게? 물가가 저렴해 서비스료도 싼 편이니 이발소에서 면도를 받기로 마음먹었다...
출국 전날 밤 현미밥을 지어 냉동실에 차곡차곡 쟁여놓았다. 새벽 출국이므로 아침을 먹지도 않고 귀국 시간도 한밤중이기에 딱히 밥이 급한 것도 아닌데. 심지어 여분도 있었지만. 묘한 데서 발휘되는 성실함이 있다. 호텔 체크아웃 전에 침구를 정리한다든가, 혼자 객실을 쓸 때도 욕실 사용 후 바닥의 물기를 하수구로 쓸어넣는다든가 하는. 사실 그럴 이유가 없다. 욕실 역시 내버려두면 곧 마른다. 다시 쓸 때 축축한 경우는 99% 없다. 반대로 이상한 게으름을 피울 때도 있다. 이번 여행은 여러 번 일정이 바뀌면서 출국 전날까지 짐을 싸지 않았다. 몇 시간 전에야 비로소 끙끙대며 캐리어에 담았다. 일정이 길어 옷도 적잖이 가져가야 한다. 중간에 세탁소를 이용하더라도 여기는 가을이나 거긴 여직 여름이니..
이번에도 단골 호텔에 묵는다. 바다가 보이면서 조식이 잘 나오고 스마트TV가 있으며 여행자거리에 자리한 데다 매일 바닥까지 물청소 해줘 방이 작고 그닥 저렴하지 않은 점 말고는 완벽에 가까운 숙소라 꾸준히 값이 올라도 투덜대며 이용해 왔는데, 저번에 간판과 엠블렘을 교체하는 것 같더라. 외관 리모델링을 하나 싶었다. 지금 보니 , 상호를 바꾸는 대변신을 꾀한 거였다. M호텔은 이제 D호텔이 되었다. 아직 입에 붙지 않지만. 이름을 바뀐 후 등록이 늦어지는지 구글 맵에서 문제가 생긴 듯. 아고다 예약 링크가 걸리지 않는다. 기존 이름으로 검색하면 구글 지도엔 뜨지만 아고다 링크가 없고 새 이름인 D로 찾아야 아고다로 넘어갈 수 있다. 그러나 바뀐 상호명을 아는 이가 얼마나 되겠나. 나조차 긴가민가 했..
세어보니 올해가 약 70일쯤 남았다. 국내에서 내가 쓸 수 있는 날이 얼마쯤 되는지 역산해 보았다. 해야 할 작업, 선약도 있으니까. - 가을 베트남 출장 10일(=60일) - 겨울 베트남 출장 7일(=53일) - 병원에 가야하는 주말 및 휴일 총 10일(=43일) - 연말까지 원고 작업 총 10일(=33일) - 망원 사무실 방문 및 논의 1일(=32일) - 11월 중 대전 방문 1일(=31일) - 11월 중에서 12월 초 미뤄둔 C와 송년 모임(=30일) - 12월 M 송년 모임(=29일) - 가족 정기 방문 월 2회 6일(=23일) - 12월 치과 정기검진 1일(=21일) - 12월 절친 면회 1일(=20일) 대략 3주 쯤 남은 셈인데, 여기에 11월에 B선배와 만나야할 날이 하루는 있을 거고..
조금 긴 일정으로. 매번 가는 곳에 다시. 전화, 문자, 톡, SNS 메신저... 어느 것도 연결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필요한 용건이 있으시면 메일 주세요. 다녀와서 차례로 처리할게요. 평안한 가을날 되시길.
한참 전에 출장 일정이 나왔는데 매년 1,2월은 방학시즌이라 항공료가 비싸서 스케줄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LCC도 1인 왕복 비용이 60만원은 하니까. 이번 주부터 항공사들이 내년 시즌 이벤트를 한다고 알려 알람을 걸어놓고 공홈을 찾았지만 늘 그렇듯 1,2월 항공편들은 특가표를 거의 풀지 않아매번 헛탕만 쳤다. 아직 행사중인데도 확인해 보면 최소 50만원 이상이다. 사실상 평소와 전혀 차이가 없다. 그러다 오늘 저녁에 모 항공사 앱에 다시 접속해 보았더니 짜잔, 가는 편 하나가 취소표 특가로 남아있는 거였다. 얼씨구! 그거 잡고 오는 편은 정상 가격으로 끊어서 간신히 40만원대. 막상 내년 1월이 되면 잔여 좌석을 30만원대에도 팔겠으나 그때는 숙박료가 더 오르고 원하는 호텔을 구하지도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