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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복날 본문
*
복날인지도 몰랐다. 오늘이 말복. 올해는 복날을 전혀 떠올리지도 못하고 살아가는 중.
저녁으로 치즈왕창피자(실제 이름이다)를 포장해 먹었는데 오늘인 줄 알았다면
치킨 피자로 시킬 껄 그랬나. 뭐 사실 복음식을 챙겨먹는 건 요즘같은 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
어제 보낸 원고를 다시 고쳐보겠다고 생각했다. 내일까지 다시 마감해 보내야지.
내 결심이지만, 이런 마음은 꽤나 기특하고 갸륵하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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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코로나 19 일일 감염자수가 2천명을 넘겼다.
강력한 거리두기도 효과가 없는 델타 변이의 무서움이란.
다음주부터 나도 움직일 생각인데.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