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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12/10 (1)
점점
당신은 없다
장례식장을 찾아준 지인 몇몇이 내 블로그 글 일부가 혹시 자신에게 쓴 거냐고 물었다. 최근의 글도 있었고 아주 오래 전 글도. 엥? 무슨 소리? 난 네가 내 SNS URL을 알 거라 생각도 못 했는 걸. 하나같이 다 아니었다. 가끔 오해를 산단 말이지. 스스로를 비판할 때 제3자에게 하듯이 해야 더 객관적이고 냉철해져서 그렇게 표현하는 건데. 하긴 알 리가 없겠다. 그치만 여긴 내 일기장인 걸. 타인한테가 아니라 내 스스로에게 하는 이야기가 99%. 어차피 이 기록을 가장 열심히 읽는 것도 내 자신이니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지나간 일에 대해서는 거의 왈가왈부하지 않는다. 후일담보다는 오늘과 내일을 쓰는 일이 더 의미있다고 믿어서. 간혹 지나간 일에 대해서 쓸 경우는, 그것이 내 삶에서 전혀 ..
뛰어라, 여기가 로도스다
2025. 12. 10.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