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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눈 20231219 본문
영화 <서울의 봄>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눈이 나렸다. 그래선지 길이 막히자 차들은 함부로 끼어들며 저만 먼저 가고자 했다. 안 그래도 영화 줄거리 때문에 울화통이 터지는데. 봄이 내릴 자리를 겨울이 강점하고 있었다. 이 겨울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군인들이 떠난 자리엔 검사들만 즐비한데. 똑같은 일이 벌어져도 세상은 고요하다. 떡고물을 나눠받는 이들에겐 강도들이 구세주일 테니. 곧 성탄절. 고요하고 거룩하다 외치는 이들을 똑똑히 기억하자. 그들 역시 공동정범이니. 2023년, 어둠에 묻힌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