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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송년회 하죠 본문
올해 일은 다 마무리 했습니다. 23일부터 25일까지 마지막 출장이 잡혀 있는 걸 제외하면 정말 끝.
그러니 송년회를 가질까 해요. 큰 자리 말고. 둘이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소박한 자리.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연락이 끊어졌어도 기분좋게 다시 이어질 수 있는, 과거를 묻지 않는 편안한 한때를.
올해도 파란하고 만장한 시간이었으니.
서울이면 좋겠고 아니더라도 수도권까지는 어렵지 않아요.
고민하지 말고 전화주세요. 그냥 얼굴 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