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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연휴 첫 날 본문
이번 연휴엔 원고만 쓴다. 마감이 추석 직후여서 한눈 팔지 않고 노트북 앞에 앉아 있다. 오늘 휴식은 저녁에 식사를 겸해 와인 몇 잔 마신 것과 친구와 통화한 일이다. 오후에 갑자기 친구가 통화를 청했다. 친밀한 사이니까 걍 전화하면 되는데 상대를 배려했을 게다. 친구가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내가 경황이 없어 충분히 위로했는지 모르겠다. 10월은 서로가 바빠 11월에나 보기로 했다. 누구보다 균형과 배려를 중시하는 그가 깊이 상처받지 않았길 바란다. 언젠가 그와 함께 여행갈 수 있길. 내가 뭔가 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좋은 일을 하려면 할수록 더 난관에 봉착한다. 그래서 우리는 앞서 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어려움은 당신이 더 나아갔기 때문에, 진보한 덕분에 마주친 것이기도 하다. 어려움은 있겠으나 멈추지 않고 나아가길 빈다.
원고를 쓰던 중에 마시는 술은 달았다. 마감하고 나면 더욱 달콤할 것이다. 그 즐거움이 친구와 함께 하길 소망한다. 두둥실 뜬 달이 그가 걸어온 길을 비춰주리라. 자책하지 말고 스스로를 긍정해주길. 응원과 지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