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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채소 주간'이다. 동네 슈퍼의 이벤트로 청경채 4킬로를 4천원에 샀고, 오이지용 오이도 반접 구입해 김치도 담그고 샐러드로도 먹고 있다. 수분이 많고 아삭거리는 오이는 여름과 아주 잘 어울리는 야채로 그냥도 먹고 비빔면에도 넣어 먹고 마요네즈에 찍어 무알콜 맥주의 안주로도 안성맞춤이다.
그 외에도 경동시장에 들러 참외 큰 놈 9개에 만원, 블루베리 200그램을 5천원에 구입했다. 블베는 더 싼 것도 많았으나 그러면 알이 작기 때문에 무게가 아니라 알당 크기를 보고 사는 게 좋다. 씹는 맛도 중요한 과일인 까닭.
온라인 쇼핑으로 하림의 통살 치킨 너겟을 여섯 봉에 만원 대 초반에 샀고, 비비고 왕교자도 3킬로에 만원 대 중반으로 주문했다. 요새 CJ가 현금이 필요한 지 토스나 카카오페이 할인 이벤트를 자주 한다. 왕교자 킬로당 5천원은 이른바 '대박 딜'이다. 저번에 산 메밀비빔면에 오이 툭툭 썰어넣고 만두 곁들이면 점심으로는 그만이겠지. 문제는 냉장고에 공간이 없다는 거. 너무 많이 산 채소로 냉장실이건 냉동실이건 그야말로 꽉꽉 찼다.
주말에는 지인이 준 전복을 마늘과 버터 넣고 볶아서 와인과 먹을 생각이다.
오늘은 올해 들어 가장 뜨거웠던 날. 이번 여름도 무탈히 잘 견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