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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내용보다 말투 본문
누군가와 톡을 나눈 후 그런 생각을 했다. 이 사람과는 다시 만날 일이 없겠구나.
가벼운 사담을 나눴고 주고 받은 내용에는 전혀 튀는 부분이 없었지만 평이하기 그지없는 그의 말투에선 분명히 밀어내고 있다는 느낌이 가득했다. 그렇군. 이건 예스라고 말해도 실은 노, 라는 거군. 그의 선택을 존중한다. 그래도 제안할 수 있어 좋았다. 서로가 이제 빚진 건 없다.
무슨 용건으로 대화를 하든, 내용 자체보다 말투, 태도로 그 사람의 마음 속이 보인다. 나도 마찬가지일 게다. 그러니 너무 정중해서도 안 되겠지. 철벽을 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테니. 최대한 상냥하게, 용건을 전달하자고 다짐해 본다.
새 술은 새 부대에, 가능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 보자. 일단 재밌을 거다. 성사는 그 다음에 고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