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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안녕, 이라고 말할 시간 본문
이해합니다. 길이 끊긴 곳에 징검다리를 놓고 또 한 번 이어볼 수는 있겠으나 그럴 필요 자체가 없을 수도 있으니까. 이미 충분하다고.
이젠 제가 그쪽을 차단해야 할 시간이겠지요. 마침표를 찍고, 부재가 아닌 '무'라는 레이블을 붙이는 것. 그래야 또 미련 두지 않고 지낼 수 있을 테니.
행복하시길. 이 인사도 곧 흩어질 겁니다. 그게 모두에게 더 좋은 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