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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명확한 언어로 본문
배배 꼬아서 말하는 거 찰떡같이 알아들을 사람 없습니다.
무언가 바라는 게 있다면 아주 명확한 언어로 이러이러했으면 좋겠다 말하는 게 성인된 자세죠.
대충 운을 띄워놨으니까 나머지는 네 쪽에서 상상해서 알아달라, 이런 걸 납득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걸 당하는 사람이 본인이라고 생각해 보길.
살다 보면 상대가 싫어할 얘기도 해야 할 때가 있고, 거절이 예상되지만 그래도 요청해야 할 경우도 있죠. 당연한 일 아니겠습니까.
명확한 언어로 질문이 와야, 마찬가지로 명확한 언어로 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충 뭉개지 않아요. 그런 타입이 아니예요.
얼마 전에도 누군가가 자기는 노력했는데 그게 가 닿지 않았다며 되레 상대를 타박한 분이 계셨죠. 저기요, 무슨 노력을 하셨는데요. 내가 이랬다, 마음이 이렇다, 언제 말 한 적이 있나요? 그걸 누가 어떻게 알겠어요? 적어도 상대가 이해할 만큼 표현하지도 않았는데 대체 무슨 노력을 했다는 건지.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게 아닐 거예요. 실은 간단합니다. 이 글의 제목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면 됩니다.
메시지를 전달할 때는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