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제주 풍경화
- 배영란
- 북구기행
- 제천 책
- 제주
- 박주민
- 같이가치
- 세월호참사
- 롤랑 바르트
- 강정 해군기지 반대
- 슬픈책
- 사랑의 단상
- 세월호 참사
- 정원선
- 제천
- 도시에세이
- 세월호
- 제천여행
- 416
- 사진
- 최강현
- 스토리펀딩
- 제주풍경화
- 세월호책
- 4.16연대
- 제주 해군기지 반대
- 제천 스물두 개의 아스피린
- 4.16
- 잊지않을게절대로잊지않을게
- 소도시 여행
Archives
- Today
- Total
점점
이글루스 서비스 종료 본문
이글루스가 블로그 서비스를 6월로 종료한다는 공지를 띄웠다.
쓸쓸하구나. 엠파스 블로그가 폐쇄되면서, 이글루스가 백업 서비스를 열어 간신히 명맥을 이어 왔는데 이제 그마저도 끝난다니. 나 역시 오래 전부터 이글루스를 쓰지 않았지만 옛 기록은 거기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다.
주요한 글들은 다시 이곳으로 옮겨 와야겠지. 험난한 작업이 되겠다.
이러니 다들 대형 포털에만, 1위 업체만 이용하는 거겠지.
개인 홈피와 마이너 블로그 서비스를 사용하는 나로서는 일종의 철거 선언처럼 보이기도 한다.
돈 안되면 다 빼. 부숴버릴 거야!
이제 엠블의 흔적은 어디에도 남지 않겠구나.
그야말로 한 시절이 막을 내리는 셈.
사랑했던 흔적을 베껴올 순 있겠으나
그 흔적이 제대로 된 자취일까 싶다.
안녕, 한때 번성했던 무수한 얼음집들이여.
혹독한 환경에서도 견디는 온화한 커뮤니티를 표방했으나
세태에 휩쓸리다 끝내 얼어붙고만 청춘의 장면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