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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본문
친구한테 불평할 마음이 들면
지난 10개월을 돌이켜 봐라.
그래도 만약에 불평하고프다면 출가하는 게 좋겠지.
누구 덕분에 연옥에서 살고 있는지.
그 몇 명이 없었다면, 아마 전화할 곳조차 없었으리라.
사라진 이름들을 떠올려 보라.
그들 대부분은
내 쪽의 잘못으로 떠나 보낸 게 아니었는지.
지금 삶에 감사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렇게라도 살아남은 건 분명히 몇 명의 친친들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