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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조별 과제 본문
어쩌다 여러 종류의 조별 과제에 끼어든 셈이 됐다. 물론 은유다. 실제로 그런 걸 할 리는 없으니깐.
아무튼 그 조별 과제 아닌 조별 과제를 하면서 울화통이 터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한번은 그런 생각을 했다. 이런 걸 내는 놈은, 조별 과제를 한 번도 안 해본 놈일 거라고.
어쩌면 하나같이 지시자들은 수행자들을 괴롭히려 드는 것일까, 기준을 세세하게 나누는 게
어려운 것도 아닌데. 역할 배분 비율만 나눠놔도 수월해 질텐데.
빌런이 한 명도 없는데도, 조별 과제라는 것만으로 힘든 일이 적지 않다.
약속을 잡고 의논을 나누는 자체가 너무 오래 걸린다. 삶이 지루하다면 조별 과제를 해라.
그야말로 시간이 후딱 지나가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