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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라, 여기가 로도스다

보고픈 이름

진광불휘 2022. 10. 28. 12:54

 

여기 쓰는 이름들은 이유가 있어 볼 수 없게 된 사람들이다. 그중 어떤 이들은 곧 보게 되겠으나
대개의 이름은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면 쓸쓸해 진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면 이 정도 숫자의 사람들만 보고 싶어할 수 있다는 건 고마운 일이기도 하다.
쓰여지지 않은 다른 이름들은 만나고 있다는 뜻이니까.
 
 
영란
은주
서연
이창
형주
은희
수경
 
 
일곱 빛깔 무지개님들, 부디 모두 건강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