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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라, 여기가 로도스다

20220627

진광불휘 2022. 6. 27. 17:11

 

오늘이 내 삶에서 가장 힘든 날이구나.
아니다, 미래는 알 수 없으니.
지금껏 살아온 중에 제일 고통스러운 하루.
바램은 가뭇없이 흩날리고
그 없는 물가에 혼자 서 있다. 
눈물이 약이 될 수 있다면 백날천날 드실 분을 지어 보냈을 것을.
이번 여름은 왜 이렇게 긴가.
다른 계절이 오기는 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