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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최종회 자막 본문
케이블 TV 재방송으로 본 드라마 <스토브리그> 최종회 마지막 장면에 뜬 자막은 이렇다.
"강한 사람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서로 도울 거니까요."
하지만, 이 드라마가 드높인 인물은 혼자서도 모든 것을 해내고, 자신을 신뢰하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책임지고, 그러면서도 제 연봉을 비롯한 현실적 조건을 초개같이 버리는 캐릭터였다.
그러니까 마지막 자막은 아름답지만, 그게 본 드라마에서조차 구현되진 않았단 이야기.
사회주의자로서, 이 아름다운 문장은 이랬다면 더 좋겠단 생각을 했다.
"부자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서로 도울 거니까요."
친구가 병원에 누운지 한 달 여, 친구들이 너나없이 병원비를 보태고 있지만
정말 감동스럽던 건 운동(movement) 동료들이 공개모금을 벌여 적잖은 돈을
모았단 점이다. 김연지 선생님께 새삼, 다시금 깊이 감사드린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여직 누군가의 도움을 원하지도, 상정하지도 않는
고전적 활동가인지도 모르겠다. 이를 계기로 스스로를 더 많이 열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