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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7/26 (1)
점점
동네에 기대며
잠에서 깨서 눈을 비비며 쌀을 씻었다. 집밥을 먹는 횟수가 늘어서 밥을 자주 하게 된다. 현미니까 살짝 불려주는 밥솥의 예약 취사 버튼을 눌러놓고 휴대폰을 켜서 일정을 확인한다. 다음주는 이벤트가 많다. 행사를 체크해서 구체적인 일정을 입력해놓고 아침을 먹는다. 마지막 남은 냉동밥 하나를 전자레인지에 돌려선 김치찌개와 반찬을 꺼내 후루룩. 식사 후에는 맨손 체조를 한다. 동작 하나하나를 대충 하지 않으려고 주의한다. 씻고 나서 양산을 챙겨 도서관으로. 햇볕이 강하니 모자를 쓰더라도 양산을 펼친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거의 매일 쓰고 다니면서 습관처럼 변했다. 가끔 신기하게 쳐다보는 이들도 있긴 한데 타인에겐 그리 신경쓰지 않는다. 그저 지나가는 호기심일뿐. 도서관에 도착해서는 자리를 잡고 무거운 책과..
뛰어라, 여기가 로도스다
2025. 7. 26. 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