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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구청의 자동차 무상 점검 본문
일요일 아침에 구청에서 진행하는 자동차 무상점검이 있어 개시 시간에 맞춰 차를 몰고 갔다.
세상에, 사람이 그렇게나 몰릴 줄이야. 9시 정각에 도착했는데 이미 또아리가 길고 길어서 입차하는 데만 무려 1시간 반이 걸렸다.
대기가 길어서인지 점검 자체도 예고된 바와는 달리 대충 하는 모양새였다. 타이어 바람 빠졌나 보고, 엔진 오일 상태 보고, 각종 등화장치 문제 없나 확인해 주는 정도. 이럴 거라면 사실 90분씩 기다려서 받을 필욘 없었지.
그러니까 이런 거였다. 뷔페집에 오픈런으로 갔는데, 테이블링 예약이나 앱 대체 줄서기 같은 것도 없이 바깥에서 1시간 반을 기다려서야 간신히 입장했다는 거. 게다가 뷔페라는 예고와는 달리 샐러드 좀 주고 음료 주고 땡이었다는 거.
덕분에 일요일 아침이 아주 힘겨웠다지. 도로에서 그냥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으니.
매년 하는 모양이지만, 내년에도 내가 갈 지는 모르겠다.
무상,이라서 그랬다고 할 수 있지만 이 정도라면 집에서 내가 해도 상관없잖아. 굳이 찾아가 기다려 받을 이유같은 건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