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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라, 여기가 로도스다

남아있는 날들

진광불휘 2026. 10. 20. 00:00

 




세어보니 올해가 약 70일쯤 남았다.
국내에서 내가 쓸 수 있는 날이 얼마쯤 되는지 역산해 보았다. 
해야 할 작업, 선약도 있으니까. 


- 가을 베트남 출장 10일(=60일)
- 겨울 베트남 출장 7일(=53일)
- 병원에 가야하는 주말 및 휴일 총 10일(=43일)
- 연말까지 원고 작업 총 10일(=33일)
- 망원 사무실 방문 및 논의 1일(=32일)
- 11월 중 대전 방문 1일(=31일)
- 11월 중에서 12월 초 미뤄둔 C와 송년 모임(=30일)
- 12월 M 송년 모임(=29일)
- 가족 정기 방문 월 2회 6일(=23일)
- 12월 치과 정기검진 1일(=21일)
- 12월 절친 면회 1일(=20일) 


대략 3주 쯤 남은 셈인데, 
여기에 11월에 B선배와 만나야할 날이 하루는 있을 거고
2월 여행 관련해 후배들 봐야할 날도 하루 빼야 하고
개인적인 기념일과 가족 망년회도 하루씩은 쓸 걸 생각하면
실제로는 15일 정도만 남는다.

이 15일 안에 내 휴식일도 포함해야 한다는 걸 감안하면
일정을 추가할 여력은 사실상 거의 없는 듯.  
공부하고 쉬는 날을 반드시 넣지 않으면 심신이 아플테니. 

시간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네요. 
1월에도 바로 출장이 있어요. 그 다음달에도, 다다음달에도. 

그러니 지금까지 확정되지 않은 약속은
모두 취소합니다. 땅땅!
 
그렇게 됐습니다. 
내년에 더 좋은 기회가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