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광불휘
2025. 8. 21. 22:49
성질이 급한 편이다. '빨리 빨리'가 체질에 맞는단 뜻.
그래도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는 타입이라 체계가 있긴 하다. 막무가내는 아니란 의미다.
그러므로 여행을 계획할 때도 일사천리로 쭉 밀고 간다.
항공편을 예약한 날에 일정상의 모든 숙소를 잡고(한 군데만 묵지 않는다. 2주 쯤이라면 여정을 그리며 대략 서너 곳의 숙소를 정한다), 캘린더 앱에 숙소별 무료 취소 가능일까지 기록해 둔다. 더 좋은데 저렴한 호텔이 나오면 바꾸려고. 일정표 및 항목별 비용를 정리해 Google Keep에 적어두고 종종 비교해 본다. 유심을 신청할 날짜, 여행자 보험을 들 날짜도 알람을 걸어둔다.
여정 중 예약이 필요한 식당도 일주일 전에 문의하도록 체크한다.
오늘은 현지 샵 1인 이용시 공항 픽업 및 호텔 드랍까지 가능한 곳을 찾아 카톡으로 예약했다.
아침 일찍 도착하는 일정인데 거기 들러서 이발을 한 후 숙소에 체크인을 하면 될 것 같아서.
프로모션 예약이라 추가 할인되어 이러저러 싸고 편리하게 됐다. 공항에서 그랩을 안 잡아도 되고.
좀 남았지만 D-day가 다가오고 있다.
일단 이 더위가 끝나야겠으나.
그러니까, 행복은 아직 오지 않은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