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광불휘
2024. 1. 2. 00:00
예약 확인 메일과 메신저를 보내는 일로 새해를 시작했다.
외국의 여러 호텔과 그랩 기사님께 신년 인사를 필두로
일정을 확인해 회신달라고. 예약은 한 달 전에 마쳤지만 한 번 더 확인차.
(참고로 회신은 10분에서 4시간 사이에 모두 도착. 새해 첫 날부터 다들 열심히 일하는 군!)
올 겨울은 매달 바다를 건너게 된다. 목적지는 모두 다르지만 하나같이 따뜻한 나라.
나는 가끔 이 일이 도망, 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비교적 짧은 여정이고 돌아올 수밖에 없으므로 기껏해야 회피에 지나지 않겠지.
이 투어에서 배워야 할 바는 어떻게든 즐겁게 지내는 것.
어디서든 그래야 한다. 모든 게 연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