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Effect

 

지난 8개월간 내가 죽도록 공부한 건 소뇌의 병과 증상, 요양과 재활이었는데

결국 알게 된 건 애정이란 무엇인가, 무엇이어야 하는가, 인 것 같다.

 

재미난 일. 그러나 실은 재미있지 않은 일.

그럼에도 결국 내가 알았어야 하는 것이란 생각.

 

고통은 각성을 주는구나.

그것은 부작용일까, 반작용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