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라, 여기가 로도스다

크리스마스 선물

진광불휘 2022. 12. 25. 21:18

 

올해 착한 척을 좀 한 덕분인지 연말에 선물을 받을 수 있단 소식을 들었다.
정말이지 감개무량하다. 다 놓을 생각까지 했는데 말이지.
너무 큰 기대는 물론이고, 아주 나쁜 상상도 금물이란 걸 안다.
최대한 담담하게 그 선물을 받으러 가야겠지.
 
만약 내가 받을 복이 남아있다면 모두 한 사람에게 넘겨주고 싶다.
2022년은 진짜 파란한 시간이구나. 
내년은 부디 더 많은 덕을 쌓을 수 있길. 
그래야 누군가를 더 도울 수 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