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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히가시무라 아키코, "그리고 또 그리고" 본문
네이버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만화 <그리고 또 그리고>가 올해 읽은 책 가운데 가장 훌륭한 작품이다. 단언할 수 있다. 코미디로 시작해서 몇 번이나 긴장감을 높였다 해체하고 결말 부분에서는 언제나 깊은 여운을 준다. 드라마 작법으로 보아서도 아주 이상적인 만화고, 그 이상 깊은 정념과 고민, 해학까지 풍부해서 읽고 있자면 '덩달아' 삶을 성찰하게 만든다.
4권까지 읽고 나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거 올해 최고의 만화가 아니라 인생 최고의 만화 아닐까?
5권이 완결인데, 미저 읽기가 겁난다. 명작은 늘 끝나는 게 싫으니까.